울쎄라 효과 없어서 고민이에요
리프팅 시술에 관심 있는 분들이라면 모두 들어봤을 '울쎄라'
울쎄라의 작용 원리를 참고로 만든 다른 기계들에는 '슈링크', '더블로', '리니어펌', '텐쎄라' 등이 있습니다.
레이저 리프팅이라고 알고 있지만 실제로 레이저를 사용하는 것은 아니고 초음파를 사용한 리프팅입니다.
쉽게 말해 근막층에 응고점을 만들어서 주변 조직을 당김으로써 리프팅 효과를 만드는 것입니다.(쉽지는 않네요..)
그런데 왜 효과가 없을까..
굉장히 다양한 원인이 있는데
- 샷수가 모자랐다 : 다음번에는 샷수를 늘리면 됩니다.
- 적절한 깊이를 공략하는 팁을 사용하지 않았다 : 울쎄라의 경우 1.5mm/3mm/4.5mm 이렇게 3개의 팁이 있는데 숫자가 클수록 깊은 층에 응고점이 형성되게 됩니다. 사람마다/부위마다 근막의 깊이가 달라서 초음파영상을 보며 적절한 팁을 선택해야하는데 그렇지 못한 경우에는 효과가 없거나 미비하게 됩니다.
- 사실 샷수나 깊이는 시술을 해주는 의사의 판단 하에 결정되기 때문에 경험 있는 의사를 골라 시술 받으셨다면 1,2의 문제는 아닐것입니다. 그런데 왜 효과가 없을까요?
울쎄라 효과 없다고 했더니 병원에서 하는 말 : 기다려보세요
예뻐지려고 큰 맘먹고 시간과 비용을 투자해서 울쎄라를 받았건만..
효과는 없고 병원에 물어보면 계속 기다리라고 합니다.
물론 효과가 나오는데 시간이 걸리는 경우도 있긴 하지만 (1-2개월) 이러려고 붓고 아프고 고생을 했나 싶고 후회스러운 마음이 듭니다.
그리고 반년이 지났는데 전혀 효과가 없다면 뭔가 잘못된 것이 틀림없습니다.
울쎄라를 매우 많이 하는 병원에서 일하면서 직/간접적으로 경험한 일들입니다.
아무리 기다려도 효과는 없는데 자꾸 뭐를 추가로 더 하라고 하고..
시술 받는 사람 입장에서는 매우 억울하고 답답합니다.
체중이 늘지 않았다는 전제하에 + 경험 있는 의사에게 시술을 받은 경우 6개월 후에도 효과가 거의 없으면
그냥 울쎄라랑 나랑 안맞는다고 생각하시는 게 맞습니다.
병원의 꼬임에 속아서 효과없는 울쎄라 계속하지 마시고 다른 리프팅 시술을 받으시면 됩니다.
왜 나랑 울쎄라가 안맞았던 걸까..?
울쎄라는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최대 4.5mm 깊이까지 응고점을 만들게 되는데
피부층이 두껍거나 지방층이 두껍거나 한 경우에 근막은 4.5mm 보다 더 깊은 위치에 존재합니다.
물론 울쎄라 4.5mm의 팁을 이용해도 주변에 에너지가 전달되니 딱 4.5mm까지는 아니겠지만
깊이 있는 근막에 적절한 에너지를 주지 못함은 자명한 일입니다.
또한,
응고점을 잘 맞춰도 그 위에 있는 조직의 탄력이 너무 떨어지게 되면
흐느적거리는 피부, 지방층때문에 효과가 없어 보일 수 있습니다.
즉 더 깊은층 + 더 얕은 층을 함께 공략을 하는 것이 정답일 텐데
얕은 층을 공략하는 방법은 대표적으로 써마지가 있으니 그래도 해결할 수 있으나
더 깊은 층은 어찌해야 할까요?
찐 레이저리프팅
티타늄
앞에서 울쎄라가 레이저 리프팅이 아니라고 말씀드렸습니다. 레이저는 빛을 증폭시키는 원리이기 때문에 주로 색소치료에 이용되어 왔습니다.
대중들은 피부과에서 쓰는 장비는 다 레이저라고 부르기 때문에 그동안 편하게 레이저 리프팅이라고 불렀던 것인데요.
오늘 소개해드릴 티타늄 리프팅은 정말 레이저를 이용한 리프팅 기계로 현재 유일무이한 오리지널 레이저 리프팅 기계입니다.
튠페이스로 유명한 ALMA에서 나온 장비이며
깊숙한 8mm까지 열이 충분히 전달이 되고 얕게는 2mm의 진피층에도 에너지가 전달이 된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따라서 강력한 리프팅 및 진피 탄력개선의 효과를 볼 수 있고
사용하는 파장이 색소 치료에 많이 사용되는 파장이기 때문에 미백효과를 같이 줄 수 있습니다.
티타늄은 저도 받아봤는데
울쎄라에 비교하면 정말 장점이 많습니다.
- 통증이 훨씬 적다. 아예 안아프다고는 할 수 없지만 마취크림을 바르면 수월하게 받을 수가 있습니다
- 붓기가 거의 없다. 저는 전혀 붓기가 없었는데 간혹 예민하신분들은 살짝 붓기도 하나 2-3시간이면 다 가라앉습니다. 울쎄라와 같은 초음파 장비의 붓기는 경험해보신 분들은 아실 겁니다.
- 부작용이 없다. 울쎄라는 간혹 신경을 잘못 건드리면 입이 돌아가거나 양치할 때 물이 새는 경우가 생깁니다. 하지만 티타늄의 경우 초음파가 아니라 레이저이기 때문에 신경을 손상시키는 경우가 없습니다. 그리고 사파이어 강력쿨링으로 표면에 열이 쌓일 틈을 주지 않아서 화상의 위험도 사전에 예방을 했습니다.
- 즉각적인 효과가 있다. 티타늄은 두 가지 모드를 사용하는데 첫 번째 모드를 얼굴 한쪽에 하고나서 거울을 보면 얼굴이 짝짝이가 되어 있습니다. 그만큼 즉각적인 강력 리프팅이며 반대쪽을 하지 않으면 몇 달간 짝짝이로 살아가야합니다. 개인적으로 인모드와 비교했을 때 거의 넘사벽 수준의 차이가 난다고 봅니다.
- 미백효과가 있다. 앞서 말씀드렸지만 화이트닝 효과를 주는 레이저토닝에 쓰는 파장대 (1064)를 사용하기 때문에 맑아지는 효과가 있습니다.
- 시술 시간이 빠르다. 울쎄라를 600샷정도 얼굴 전체에 들어가려면 거의 1시간가량 고통받으며 참아야 하는데 티타늄은 20분정도면 얼굴 전체에 시술이 가능합니다.
이렇게 보면 울쎄라 절대 쓰지 마라.. 고 오해하실 수 있어서 덧붙이자면
'울쎄라가 필요한 부분이 있다'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울쎄라를 얼굴 전체에 하면 엄청난 리프팅 효과를 줄 것으로 생각하지만
실제로 근막에 초음파로 응고점을 만들어서 효과를 볼만한 부위는 정해져 있습니다. 그리고 특정 부위는 티타늄이 못하는 효과를
울쎄라가 내주기도 합니다.
가장 효과를 극대화시키기 위해서는
얼굴 전체에 티타늄을 하면서 울쎄라가 필요한 부위에 적절한 샷수를 선택하여 울쎄라를 하고
개개인의 피부 두께에 따라 써마지를 추가하는 식으로 병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청담안즈피부과는 티타늄 리프팅 교육센터로서 티타늄 리프팅을 배우고자 하는 의사분들의 참관을 도와드리고 있습니다.
모든 장비가 그렇듯이 경험 있는 의사의 손길에 따라 결과가 달라집니다.
찐 레이저 리프팅 장비 + 경험 많은 의사가 기다리는
청담안즈피부과로 오세요.
고민을 해결해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