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쎄라 샷수 줄이는 법
오늘은 오랜만에 울쎄라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아무래도 가장 대중화된 리프팅이다보니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지시는 듯 합니다.
울쎄라의 기본적인 원리에 대해서는 지난 글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울쎄라의 모든 것 (원리, 장단점, 안즈의 특별함-샷 수) (anzdermaclinic.com)
그리고 울쎄라가 전혀 효과 없었던 분들을 위해
티타늄리프팅을 소개해드린 바도 있습니다
울쎄라 효과 없어서 고민이에요 (anzdermaclinic.com)
오늘 말씀드릴 내용은
매년 울쎄라를 받으며 관리하시는 분들을 위한 글입니다.
20-40대부터 보통 울쎄라를 받기 시작하는데
400샷 정도로 시작했다가
세월이 흐르면서
점차 500샷, 600샷을 추천받는 경우가 있습니다.
어찌 보면 당연히 피부는 나이를 먹고 있으니
같은 샷으로는 효과가 떨어질 수밖에 없겠죠.
하지만 매년 한 번씩 꾸준하게 하는데
샷수가 계속 늘어나게 되면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습니다.
한번 늘어난 샷수는 줄어들 리가 없으니까요.
울쎄라 샷 수가 왜 점점 늘어날까?
그 이유에 대해 좀 더 알아보겠습니다.
우리 얼굴의 노화는
1) 피부자체가 탄력을 잃고 늘어지는 것
2) 나이에 따른 지방층의 변화
이 두 가지가 함께 일어나게 됩니다.
특정 부분은 지방의 소실이 -> 이마, 볼
특정부분은 지방의 축적이 -> 입 주변, 턱
일어난다고 합니다.
지방의 축적에 조금 더 포커스를 맞춰보면
불독살, 이중턱에는 나이가 들수록 지방이 점점 모이게 된다는 뜻입니다.
그래서 노화의 과정을
역삼각형이 네모가 된다!
또는 V라인이 U라인이 된다!
고 이야기를 하는 것입니다.
결국 우리가 원하는 리프팅의 방향에 방해가 되는
무게추 역할을 하는 지방이
나이와 비례해서 누적이 되므로
울쎄라의 샷수가 늘어날 수밖에 없기 때문이라는 결론입니다.
그러면 무게추를 줄일 수는 없을까?
있습니다.
특정 부위에 누적되는 지방을 제거하는 것입니다.
지방흡입, 지방분해주사 등등 다양한 방법이 있을 수 있지만
이런 시술로는
멍, 붓기, 피부 또는 주변 근육, 신경을 포함한 조직 손상과 같은 부작용이 따르게 됩니다.
하지만 주변 조직 손상 없이
선택적으로 지방층만 영구적으로 없애는 방법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초음파 지방분해술입니다. 입니다.
노란색이 지방입니다
지방층에 마취액이 포함된 물을 채운 후
초음파프로브를 가져다 대면
지방만 선택적으로 녹아서 마치 묽은 요플레처럼 변하게 됩니다.
영구적으로 지방이 제거되는 것이기 때문에
1회만 받아도
큰 체중증가가 없다면
매년 받는 울쎄라 샷수를
같은 샷으로 유지하거나
더 적은 샷으로도 비슷한 리프팅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모든 울쎄라 하시는 분들을 위한 필수 시술입니다
올해 500샷 받아야 유지되던 라인이
내년에는 400샷만으로도 가능할 수 있습니다.
시술 장면입니다
시술 범위와 경과 및 추가적인 정보는
내원해 주시면 원내 자료를 통해 추가로 보여드리고 있습니다.
마취를 하게 되면 통증은 거의 없기 때문에
비수면으로 충분히 가능한 시술입니다.
하지만 치과 스케일링 하는 소리가 나기 때문에
많이 무서우신 분들은 수면으로도 시술을 도와드리고 있습니다.
시술 소요시간은 30분-1시간 정도니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